창 너머의 오래된 도시의 아름다움과 정성스럽게
큐레이션한 예술 작품을 마주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내면에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YANG YOOWAN
양유완 작가는 유리 공예를 한국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으로 주목 받았으며 유리에 도자와 금속, 돌, 물 등 다양한 소재를 융합한 비정형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섭씨 1250도에서 액화 된 유리를 파이프 끝에 말아 입으로 불어서 부풀리는 블로잉 기법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아름다운 컬러와 견고함, 반짝임을 담고 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이슬> 작품은 다양한 톤과 채도로 이루 어진 소재 자체의 아름다움과 함께 빛의 산란과 굴절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지는 그림자를 특징으로 한다. 작가는 2018년 예올의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신라호텔, 삼성전자, 반클리프앤아펠 등 유수의 기업 및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